[대구/경북]계명대생 2명 차세대車출품 자작자동차대회서 최우수상

  • 입력 2007년 11월 30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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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학을 전공하는 지역 대학생들이 국내 자작자동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4학년 남창우(25), 정기헌(25) 씨 등 2명은 최근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관에서 전국 7개 대학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현대·기아자동차 주관 자작자동차 발표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발표회에서 미래지향형 소형 레저차인 ‘웬투스’를 출품해 자작자동차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웬투스는 ‘바람’이라는 뜻의 라틴어다.

이들이 선보인 웬투스는 설계와 차체 제작, 부품 조립, 신기술 적용 등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 자작자동차에서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을 90%가량 줄인 헤드라이트 자동 전자모듈과 신종 계기판 등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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