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차기 대통령, 대학생 위해 우선해야 할 과제는?”

  • 입력 2007년 11월 22일 0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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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생 52% ‘청년실업 해결’ 꼽아

경북대 학생 2명 가운데 1명은 차기 대통령이 대학생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청년실업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대신문에 따르면 최근 재학생 204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차기 대통령이 대학생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응답자의 52.5%가 ‘청년실업 문제’를 꼽았다.

응답자들은 이어 ‘등록금 인상문제’(17.6%), ‘지역격차 해소’(15.2%), ‘비정규직 문제’ (5.4%) 등의 순으로 지적했다.

또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을 묻는 질문에 대해 38.2%가 ‘리더십’이라고 밝혔으며 이어 ‘정책 제시능력’(29.4%), ‘도덕성’(10.3%), ‘소속 정당과의 정체성’(2.9%)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 밖에 이번 대선 때 투표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9%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나 ‘지지하는 후보를 정했다’고 답한 학생은 44.5%에 그쳤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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