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키르기스 총리에 지지 요청

  • 입력 2007년 11월 20일 0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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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몽구 회장, 아탐바예프 총리, 서갑원 국회 유치특위 위원. 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왼쪽부터 정몽구 회장, 아탐바예프 총리, 서갑원 국회 유치특위 위원. 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여수 엑스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총리를 만나 2012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여수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날 아탐바예프 총리와의 면담에서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박람회 개최지로 여수를 지지해 준다면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탐바예프 총리는 “키르기스스탄은 여수 엑스포가 추구하는 지구환경 보전이라는 주제를 지지하며 2012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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