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분실? 사진내면 고사장서 발급…수능 980곳서 실시

  • 입력 2007년 11월 15일 03시 02분


등급제가 처음 적용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78개 시험지구 9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58만4934명이 응시하는 이번 수능의 성적표는 12월 12일 통보되며 20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 및 한문의 순서로 5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 언어영역을 보지 않는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수험생들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경우에는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응시원서와 같은 원판 사진 1장을 제출하고 임시 수험표를 받으면 된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워크맨, 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주머니나 가방에 휴대전화 등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부정행위자로 적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좋다.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온 경우 1교시 전에 시험 감독관에게 맡겨야 한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개인택시 부제 운행이 해제되고 시내버스는 등교 시간에 집중 배차된다. 수도권 전철도 러시아워 운행 시간을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린다.

언어와 외국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 8시 40∼53분, 오후 1시 10∼30분에는 시험장 주변의 모든 차량이 서행해야 하고 경적을 사용할 수 없다. 비행기 이착륙도 금지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동영상 촬영 : 이훈구 기자


▲ 동영상 촬영 : 김재명 기자


▲ 동영상 촬영 : 김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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