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요트의 모든 것, 경남으로 오이소

  • 입력 2007년 11월 1일 0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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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의 모든 것’,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Yacht Korea 2007)이 1일부터 4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마산항, 통영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마이 요트 시대, 경남도가 열어갑니다’이며 △전시회 △페스티벌 △요트경기 △국제회의 등으로 구성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전시 행사 전문기업인 케이훼어스㈜가 주관한다.

▽국제요트 보트전시회=CECO 안팎에서 미국 호주 프랑스 등 14개국 62개사가 크루즈급(장기 항해 설비가 갖춰진 것), 딩기급(1, 2인승 소형) 등 59척의 요트를 전시한다.

또 보트 47척, 제트스키 20척, 윈드서핑 30척도 함께 전시된다. 스킨스쿠버 장비와 엔진, 마리나 설비, 부교, 수륙양용 버스도 선보인다.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경기대회’=3, 4일 통영항에서 한산면 비진도의 오곡섬을 오가는 24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일본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호주 등 6개국 430명이 출전해 크루즈급 요트로 레이스를 벌인다. 호주의 2개 팀은 국내에서 만들어 보유한 요트로 경기에 참가한다.

종목별 우승팀에 8000∼1만 달러의 상금을 주는 등 4위까지 시상한다.

▽해상요트 페스티벌=1일 오후 2시 마산항만수산청 앞바다에서 축하퍼레이드와 육상 및 해상전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되는 ‘요트코리아 축하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범선, 크루즈급 요트, 슈퍼보트, 제트스키, 카누 등 70여 척이 참가한다. 해양레저스포츠 장비가 전시되고 요트, 보트,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학교도 운영한다.

▽국제회의=경남도와 경남발전연구원이 2일 CECO에서 개최한다. 전문가, 동호인,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

경남의 해양레저스포츠 전진기지 조성 및 요트산업 활성화 모색을 위한 발표와 토론회가 열리고 ‘남해안의 국가발전축 형성과 경남의 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요트대전 사무국(www.yachtkorea.or.kr) 02-555-7153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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