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김포 양촌신도시 내년 6월 분양

  • 입력 2007년 10월 26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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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경기 김포시 운양동과 장기동, 양촌면 일대 1085만 m²에 건설되는 양촌신도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촌신도시에는 단독주택 1665채, 연립주택 3300채, 아파트 4만5787채, 주상복합아파트 2060채 등 총 5만2812채의 주택이 들어선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6월 시작된다.

이 신도시에는 한강변을 따라 16km의 수로가 조성되고 60만 m² 규모의 조류생태공원도 만들어진다. 수로 양쪽에는 수중보 등을 설치해 소규모 유람선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철에는 이곳을 스케이트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통 대책으로는 2009년 말까지 올림픽대로를 연장하는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 11km가 개설되며 2012년 말에는 김포공항과 현장을 잇는 경전철(23km)도 완공된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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