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100점대로 입력… 토익 점수 무더기 오류 소동

  • 입력 2007년 9월 1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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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시된 토익 수험생 가운데 300여 명의 성적이 성적 처리 오류로 100점대로 잘못 발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7일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 성동구 H중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D고와 J고에서 토익을 치른 수험생 중 300여 명의 점수가 100점대로 잘못 처리된 채 15일 오후 9시 인터넷을 통해 발표됐다.

평소 800∼900점을 받았으나 이번에 100점대의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이 토익위원회와 토익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고 사실이 드러났다.

토익위원회는 해당 수험생들에게 사과 e메일을 발송했으나 일부 수험생은 재발 방지와 토익위원회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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