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할인점 생선초밥 식중독균-대장균 등 검출

  • 입력 2007년 9월 12일 03시 01분


서울시내 유명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2곳 중 1곳꼴로 식품매장에서 파는 생선초밥에서 식중독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이 검출됐다.

서울YWCA는 최근 서울시내에 있는 대형 백화점 15곳과 대형 할인점 5곳 등 20곳의 식품매장에서 판매하는 생선초밥을 수거해 미생물 및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9곳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균이 검출된 점포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경방필 영등포점 △이마트 천호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2001아울렛 천호점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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