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림대 교수 연구 두각 학술상 수상 등 잇따라

  • 입력 2007년 9월 4일 0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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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교수들의 연구활동이 학계에서 잇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한림대에 따르면 이채영(일송생명과학연구소) 교수팀은 최근 한국인들의 뇌중풍(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유전자 내 특정 위치의 염기서열 변이가 뇌중풍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AHA)가 발행하는 국제저널 ‘스트로크(Stroke)’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며 최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김승도(환경생명공학과) 교수는 ‘포스코 철강 연구지원사업’의 전문교수로 선정돼 포스코와 연계한 다양한 연구 및 철강 전문인력 육성에 나서게 된다. 포스코 철강 연구지원사업은 국내 대학과 전략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철강 전문인력을 계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포스코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조용래(심리학과) 교수는 2007 한국심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유형의 불안장애에 관한 경험적 연구결과를 국내외 권위 있는 학회지에 꾸준히 발표해 온 것을 인정받았다.

오진탁(철학과) 교수는 최근 저서 ‘마지막 선물’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07 9월의 읽을 만한 책’에 선정됐다. 이 책은 죽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죽음의 질과 삶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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