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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2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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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경기본부는 오산, 수원, 이천 등 도내 18개 시군의 환경미화원과 비정규직 근로자 1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본부 측은 “최근 이천시를 제외한 17개 시군과 벌인 단체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소업무 민간위탁 중단 △적정 인원 충원 △비정규직의 계약직화 △임금인상 △안양시 청소대행업체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을 벌임에 따라 17개 시군의 생활쓰레기 수거 등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각 시군은 공무원, 비노조원 등을 동원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도로변 청소작업을 벌여 파업의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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