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8월 15일 02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윤봉길 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 채정석 사무총장은 14일 “윤 의사 탄신 100주년인 내년에 평안북도 선천시에 기념비를 세우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가 기념비 설립 장소로 선천을 꼽은 이유는 윤 의사가 선천경찰서에서 체포 구금됐기 때문이다.
윤 의사는 1930년 3월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이라는 내용의 출사표를 집에 남기고 중국 망명에 나섰다. 그러나 윤 의사는 중국으로 가던 중 일본 경찰에 붙잡혀 선천경찰서에서 45일간 옥고를 치른 적이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