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암 DMC단지 사업용지 분양

  • 입력 2007년 8월 1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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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단지 내 11필지의 첨단 산업용지와 1필지의 외국인 학교용지 등 총 12필지 8만6076m²에서 각종 사업을 벌일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00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용지(2필지 3만443m²)는 10월경 따로 공모할 계획이다.

11필지의 첨단 산업용지는 10월 30∼31일, 1필지의 외국인 학교용지는 11월 19∼20일에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연말까지 용지별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첨단산업용지는 국내외의 개인과 법인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학교용지는 외국인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DMC 단지 내 48필지 중 지난해까지 29필지를 공급했으며 올해 안에 14필지가 추가 공급된다”면서 “내년에 5필지의 상업용지를 공급해 용지 분양이 모두 끝나면 상암 DMC 개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랜드마크 빌딩 용지에 대해서는 대형 건설사 6, 7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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