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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9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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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등은 그동안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간척사업을 통해 공단을 건설할 것을 요구해 왔으나, 정부는 최근 공단 조성 대신 1조12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천군을 생태도시로 만들고 내륙공단 80만 평을 조성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정부는 올 9월까지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18년간 끌어온 장항산단 문제가 해결되고 중앙과 지역 간 갈등조정의 모범사례가 되는 상생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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