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1사1교 자매결연 2달만에 107개교 성과

  • 입력 2007년 6월 1일 07시 59분


코멘트
울산상의와 울산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1사1교 자매결연사업’ 합동 결연식이 31일 울산시교육청에서 68개 기업체 대표와 79개 초중고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로써 울산상의와 울산시교육청이 4월 4일부터 ‘학교사랑과 기업사랑 운동’을 펼친 지 두 달도 되기 전에 울산지역 217개 초중고교 가운데 절반가량인 107개가 91개 업체와 자매결연을 했다.

이날 합동 결연식에는 5개 이상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한 ㈜덕양에너젠(11개교)과 농협울산지역본부(10개교), 부산은행(8개교), 경남은행(5개교)이 감사패를 받았다.

울산상의와 시 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울산지역 전체 초중고교가 1개 이상의 기업체와 결연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자매결연을 한 기업체는 학생들의 기업체 방문을 통한 현장체험 및 최고경영자(CEO) 경제교육과 함께 학교 기자재를 지원해 주고, 학교에서는 학생과 기업-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상의 이두철 회장은 “1사1교 자매결연사업은 부모가 근무하는 기업에 대한 소중함을 어릴 때부터 배우게 하고, 자식이 다니는 학교 사랑을 통해 행복 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