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2.5%, 3월에 비해서는 0.4% 올랐다.
품목별로는 시내버스(14.2%) 전철(13.5%) 시외버스(10.7%) 도시가스(2.7%) 등 공공서비스 요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다. 4월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률은 2006년 12월의 3.9%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전세(2.2%), 월세(0.8%) 등 집세도 전년 동월대비 1.8% 올라 2004년 5월 1.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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