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교육청 오늘 ‘북스타트운동’ 선포

  • 입력 2007년 4월 24일 0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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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북 스타트 운동 선포식’을 연다.

선포식에는 신상철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정재환 대구독서홍보대사, 6∼12개월 된 아이를 둔 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범일 대구시장이 참석해 이 운동에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

북 스타트 코리아와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는 6∼12개월 된 아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시교육청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을 ‘북 스타트 데이’로 정해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6∼12개월 된 아이가 있는 부모는 건강보험증 등 가족을 입증하는 서류를 갖고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가면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안내책자가 들어 있는 가방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 교육정책과 한원경 장학사는 “인생의 시작을 책과 함께하자는 것이 이 운동의 뜻”이라며 “아이들이 걸음마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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