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청 ‘키다리 소나무’ 48그루 중구로 이사

  • 입력 2007년 4월 19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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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 공사 시작 서울시 신청사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8일 중장비를 이용해 신청사가 들어설 용지에 있던 나무들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신청사 공사 시작
서울시 신청사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8일 중장비를 이용해 신청사가 들어설 용지에 있던 나무들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시원스레 곧게 하늘로 솟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시청 소나무 48그루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남산 자락으로 옮겨진다.

서울 중구는 시청 뒤뜰에 심어져 있는 20∼30m 높이의 소나무 48그루를 장충단 로터리 10그루를 비롯해 금호터널 회현고가 퇴계로5가 을지로4가 청구역 정동공원 등으로 옮겨 심는 작업을 22일까지 진행 중이다. 나무가 워낙 커 이식작업에만 1억5000만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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