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지역 9개 전문대학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등록률은 87.3∼100%로 지난해보다 7∼14%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2960명을 모집한 경남정보대는 지난해에 이어 100%를 기록하는 등 1999년 이후 9년째 신입생 정원을 모두 채웠다.
2576명과 2856명을 모집한 부산정보대와 동의과학대도 지난해에 이어 100%의 등록률을 이어갔다.
지난해 92.5%였던 대동대는 신입생 720명이 모두 등록해 100%를 기록했으며 부산경상대도 지난해 80.3%에서 올해 95%로 큰 폭으로 올랐다.
또 동주대는 지난해 78%에서 올해 87.3%로, 부산여자대는 지난해 91%에서 98.2%로 각각 올랐다. 동부산대와 부산예술대는 신입생 등록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부산지역 전문대 등록률이 상승한 것은 대학 정원은 줄어든 반면 신입생 수가 소폭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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