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인제대 ‘병원사 박물관’ 개관

  • 입력 2007년 4월 5일 0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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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는 우리나라 대학병원 역사 및 각종 의학 사료를 전시하는 ‘병원사 박물관’(사진)을 5일 개관한다.

의생명공학동인 성산관 1층에 100평 규모로 꾸며진 박물관에는 허준 선생의 자료를 비롯해 종두시행문서, 근대병원 사진자료, 일제강점기 병원 엽서 사진, 인제대 백병원 역사 등 우리나라 병원사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와 함께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박사와 장기려 박사가 사용한 수술대, 늑막염 주사기, 검안기 등 1950, 60년대에 사용한 수술도구도 전시된다.

인제대는 박물관 개관과 함께 일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대학, 어린이 문화재 탐험대, 가야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역사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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