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 옛 공사 터에 있는 노후 건물 8개 동을 5일부터 철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철거되는 옛 공사 건물은 1958∼1985년 강당, 교수부, 학과실, 학교본부 등으로 사용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준공한 지 50년이 되면서 심하게 낡아 안전진단을 통해 철거로 결론이 났다”며 “하지만 당시 학과동으로 쓰이던 2개 동과 교수부 건물 1개 동 등 3개 동은 철거하지 않고 계속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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