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문화엑스포 패키지로 쫙∼

  • 입력 2007년 3월 23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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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간(9월 7일∼10월 26일) 중 엑스포 관람과 숙박, 사적지 관광 등을 연계한 패키지상품이 5월부터 판매된다.

22일 경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엑스포 입장권 한 장으로 현대호텔 등 경주의 유명 호텔과 콘도의 숙박비를 최고 50∼70% 할인받고 사적지에 무료 또는 할인요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5월 중순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엑스포조직위는 최근 지역 호텔 및 콘도 측과 협의를 끝냈다.

또 안압지와 천마총,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대상 사적지에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경주엑스포 관광열차’를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며 대형 버스로 경주역과 터미널 등을 왕복하는 환승 교통편도 마련키로 했다.

엑스포 입장권(일반 보통권)은 어른 1만5000원으로 예매하면 3000원 할인된다.

경주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목표 관람객은 130만 명”이라며 “패키지상품을 통해 관람객이 당일 관람보다는 경주에서 숙박을 하며 엑스포 행사를 자세히 살펴보고 주변 사적지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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