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외국환경 그대로…영어 체험”

  • 입력 2007년 3월 22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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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21일 공주시 금흥동에 충남외국어교육원을 개원했다.

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29m² 규모로 크게 연수동과 체험학습동으로 나뉘어 있다.

연수동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이, 체험학습동에는 외국 공항, 호텔, 식당, 거리 등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2개의 체험학습실이 있다.

교육원에 들어가면 9명의 원어민 교사와 함께 외국과 똑같은 상황 속에서 하루 종일 영어로만 말하면서 지내야 한다. 4박 5일간의 초중학생 체험학습 과정과 4주 동안의 교사 연수과정이 마련됐다.

오제직 충남교육감은 “대도시에 비해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에 해외어학연수를 대신할 수 있는 영어학습 환경이 마련됐다”며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41-858-7161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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