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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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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서강대 총장과 유화선 파주시장은 27일 서강대 본관에서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미군반환 공여지에 ‘글로벌캠퍼스’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강대의 단기 발전전략인 ‘서강 2010 프로젝트-Sogang in the World’에 따라 건립되는 글로벌캠퍼스에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2010년부터 서강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며 교양 교육, 외국어 교육, 인성 교육 등을 글로벌캠퍼스에서 받은 뒤 2학년부터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전공교육을 받게 된다.
서강대는 글로벌캠퍼스에선 강의는 물론이고 기숙사 생활에서도 영어만 사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장기적으론 글로벌캠퍼스를 재학생 교육뿐 아니라 기업체 직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국제화 교육기관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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