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우리 교육원으로 오세요… 중앙대 전산원 外

■중앙대 전산원… 정보기술-멀티미디어 분야 특성화

중앙대 전산원은 정보기술(IT)과 멀티미디어 분야를 특성화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정보학과와 디지털 미디어학과는 학사학위 취득 과정이다.

두 과정의 정원은 각각 160명.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중앙대에서 84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중앙대 총장 명의의 컴퓨터 공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수강 기간은 2년.

수강생은 대부분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타 대학에서 다른 전공을 공부했던 젊은층이다.

졸업생은 다른 대학의 3학년으로 학사 편입을 하거나 컴퓨터 관련 분야에 취업한다.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학생은 학사장교로 입대하거나 IT 관련 병역특례업체에서 대체복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 정보학과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식을 배운다. 배우는 프로그램 언어로는 비주얼 C++, 자바 등이 있다.

웹 프로그래밍 기법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법도 함께 익힐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학과에서는 컴퓨터 그래픽과 컴퓨터 통신기술을 배운다. 2차원 그래픽 프로그램인 포토샵과 일러스트 활용법을 배우고 3차원 그래픽 프로그램인 3D맥스 활용법도 익힌다. 요즘 한창 인기인 사용자 손수제작물(UCC)과 관련된 동영상 편집 기술도 배운다.

평생교육기관인 전산원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뒤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는 것은 학점은행제라는 제도 덕분이다. 정규 대학이 아닌 대학부설기관(평생교육원) 또는 학원 같은 학점인정교육기관에서 이수한 학점을 모으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중앙대는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우수학점인정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병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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