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 9월부터 언어-수리도 컴퓨터 시험

  • 입력 2007년 2월 10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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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미국 일반대학원 입학자격시험(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 일반시험이 9월 16일 국내에서 처음 시행된다.

현행 GRE 일반시험은 언어 및 수리능력은 지필 시험으로, 논리분석 작문은 컴퓨터 시험으로 나눠 시행되지만 개정 GRE는 두 시험을 컴퓨터를 통해 시험 당일 한번에 치르게 된다.

7월 1일부터 개정 GRE의 시험 등록이 시작되며 현행 GRE 시험은 7월 31일 이후 폐지된다.

GRE 출제 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ETS) 고등교육분과의 마리 펄먼 부사장은 “언어, 수리능력, 논리분석 작문 등 GRE 일반시험은 새 체제로 개편되고 문제 유형도 달라질 것”이라며 “대학원과 긴밀히 협조해 개정했다”고 말했다.

9월 16일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개정 GRE 성적은 점수 환산표가 확정된 이후인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개정 GRE는 1년에 35회가량 시행될 예정이며 응시생 규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시험 횟수가 조정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ETS 홈페이지(www.ets.org/gre) 참조.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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