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냄새나던 저수지 3곳 생태연못으로

  • 입력 2007년 2월 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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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쌓이고 악취를 발생시키는 버려진 유수지(홍수 때 하천 수량을 조절하는 천연 또는 인공 저수지)들이 생태관찰 학습장과 산책로, 연못 등을 갖춘 주민 휴식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7일 올해 금천구 가산유수지와 송파구 잠실유수지, 송파구 성내유수지 등 유수지 3곳 2만4200평을 대상으로 ‘유수지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수지 3곳에 생태연못 조성, 수생식물 식재, 학습관찰로 설치 등의 공사를 올해 안에 끝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유수지 14곳 12만500여 평에 대해서도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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