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정명훈… 장사익… 벌써 마음이 설렌다

  • 입력 2007년 1월 11일 06시 26분


코멘트
새해 달구벌을 밝히는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정명훈과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년 음악회’가 15일 오후 7시 반 대구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이 음악회의 연주 작품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이며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씨가 협연한다.

서울시향은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목표로 2005년 재단법인 체제를 갖추고 지휘자 정명훈 씨를 예술고문으로 영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053-422-4224

또 18일 오후 7시 반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한 신년 음악회가 펼쳐진다.

연주곡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등이다. 피아니스트 한동일 씨가 협연한다. 053-606-6132

이어 19일 오후 7시 반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하는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를 주제로 한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 장사익 씨의 대표곡 ‘찔레꽃’ 등의 노래와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민요 ‘우리 비나리’ 등이 선보일 예정. 053-665-3081

이 밖에 ‘트롬본과 피아노가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가 11일 오후 8시 공간울림(수성구 상동)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는 스페인 바스크 출신의 트롬본 연주자 우나이 우레초와 피아니스트 김미양 씨가 나와 바흐, 모차르트의 작품 등을 연주한다. 053-765-5632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