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다이어트 성공한 미스 김 축하금 드릴게요”

  • 입력 2007년 1월 9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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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이어 다이어트 캠페인까지.’

대구은행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금연과 다이어트 등 두 가지 사내 건강관리 캠페인을 3월 말까지 벌이기로 했다.

이 중 금연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나 다이어트 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어트 캠페인은 표준체중을 초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10만 원을 받아 펀드를 조성한 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보조금 20만 원을 추가해 ‘성공축하금’ 3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구은행은 참가자에게 다이어트 일지와 만보계를 지급하는 한편 향후 3개월을 사후관리기간으로 정해 관리기간 중에 목표체중을 초과하면 성공축하금을 돌려받기로 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이 곧 경쟁력이라고 판단해 두 가지 캠페인을 함께 벌이게 됐다”면서 “지난해 사내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금연경찰’이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을 실시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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