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 청사안에서 돼지 키운다

  • 입력 2007년 1월 1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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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청이 정해년 새해 첫 날인 1일 청사 화단에 황금돼지를 상징하는 새끼 돼지 2마리를 키우기로 하고 방목했다.

방목된 돼지는 생후 40일 된 흰색 요크셔종으로 '복된 유성, 힘찬 유성'이라는 글이 씌어진 노란색 천으로 만든 옷을 입었으며 화단에 만들어진 울타리와 축사 안에서 자라게 된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이른바 '황금돼지' 띠를 맞아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축원한다는 의미에서 돼지를 직접 기르게 됐다"며 "축사 소독은 물론 정기 건강검진 등 직원들의 따스한 보살핌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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