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영어마을 사업 축소… 체험센터 2, 3개 짓기로

  • 입력 2006년 12월 27일 0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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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대규모 영어마을 대신 권역별 소규모 영어체험 학습센터를 짓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당초 광주시와 협조해 지방비와 민간자본 150억 원을 들여 연건평 4000평, 하루 200명 수용 규모의 영어마을을 조성하려고 했으나 시 재정이 부족해 어렵다고 보고 5개 구청과 협의해 영어체험 학습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학습센터는 광주를 2, 3개 권역으로 나눠 설립되며 영어마을 예산보다 적게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경기 파주시처럼 영어마을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엄청난 재원 부담 때문에 사업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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