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덕특구 10대뉴스 선정 아리랑2호 발사 1위 뽑혀

  • 입력 2006년 12월 25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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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특구(대덕연구단지) 포털 인터넷 사이트인 대덕넷(www.hellodd.com)은 특구 종사자를 대상으로 e메일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한 ‘2006 대덕특구 10대 뉴스’를 24일 발표했다.

1위는 위성 강국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든 아리랑2호 발사 성공(7월 28일)이 뽑혔다. 1992년 국내 최초의 위성 발사 이후 14년 만에, 그리고 1호 발사 후 6년 6개월 만에 실용위성 아리랑2호가 러시아 플레세츠크 기지에서 우주로 쏘아 올려진 것.

2위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 공개모집이 차지했다. 올해 4월 21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 공개 모집이 시작된 이후 3만6000명의 경쟁자 중 현재 6명의 후보자가 마지막 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다.

3위는 대덕특구 1000억 원 펀드 본격 가동. 4위는 우리 기술로 만든 항공기 ‘반디호’의 미국 수출이, 5위에는 유성구 우성이산 동호인주택 건설에 따른 생태계 훼손이 각각 뽑혔다.

6위는 대덕특구 첨단기업 국세 면제, 7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이 공동 개발한 와이브로의 상용화가 차지했다.

8위에는 대덕특구 내 첫 노사 갈등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케이엘테크의 노사협상 몸살, 9위에는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선임, 10위에는 북한 핵실험 이후 특구 내 국가 출연 연구소인 지질자원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의 대처 및 연구현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덕넷 측은 “이외에도 입주업체인 바이오니아가 코스닥 대열에 합류하고 해빛정보와 케이맥 등의 중국 진출도 주요 뉴스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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