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년부터 지하철 타면서 인터넷 삼매경

  • 입력 2006년 11월 14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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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는 지하철 모든 역사와 전동차 안에서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휴대인터넷이 구축되면 지하철 역내는 물론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도 메시지, 동영상, 사진, 음악 등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금융, 방송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휴대인터넷은 전용 개인휴대단말기(PDA)나 휴대인터넷 기능이 내장된 노트북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메트로는 노후한 지하철 2호선 280량을 내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신형 전동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형 전동차에는 냉난방 자동조절, 객실 간 자동문, 소음 저감, 실내 공기 질 개선 등의 기능이 도입된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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