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계천 오면 충주사과 드려요

  • 입력 2006년 11월 9일 03시 01분


코멘트
“맛 좋은 충주사과 청계천에서 맛보세요.”

10, 11일 청계천 시점부인 청계광장을 방문하면 청정 충주사과를 공짜로 맛볼 수 있다.

서울시와 충북 충주시는 10, 11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충주사과 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청계천 복원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4월 청계천변에 ‘충주 사과나무 길’을 조성해 기증한 바 있는 충주시가 청계천 복원 1주년을 기념해 서울시민을 위한 사과축제를 여는 것.

연인에게 사과 먹여 주기, 사과나무 분재에서 사과 따기, 어린이 점토사과 만들기, 사과 길게 깎기, 머리에 사과 얹고 걷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 하루에 1500개씩 모두 3000개의 사과를 행사 중간에 무료로 나눠 준다. 16일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수험통지서를 보여 주면 사각모를 닮은 네모난 모양에 ‘합격(合格)’ 글씨가 한자로 새겨진 일명 ‘대학사과’(판매가격 5000원) 100개를 무료로 나눠 준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