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반택시도 신용-교통카드 받는다

  • 입력 2006년 10월 23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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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부터는 서울지역의 일반택시를 타고 내릴 때 요금을 신용카드로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일반택시의 이용 요금을 신용카드 또는 선·후불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결제시스템을 내년 1월 시범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드결제 단말기 장착을 희망하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3500∼5000대를 대상으로 1∼3월 석 달간 시범운영한 뒤 전체 택시로 확대한다는 것. 그러나 택시가 고급 교통수단인 점을 고려해 지하철이나 버스 등과 연계해서 동일한 교통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해도 할인 혜택은 일절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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