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첫 여성예비군 창설…여성공무원들로 구성

  • 입력 2006년 9월 29일 0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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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성공무원들로 구성된 여성예비군 소대가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예비군 지원자와 육군 53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갖는다.

30, 40대 여성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 예비군 소대는 예비군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각종 봉사와 재해발생 시 대민지원 등의 활동을 맡는다.

이들은 7월 경남 산청군 야외훈련장에서 서바이벌 훈련을 받았으며 제식훈련과 사격 등 각종 예비군 교육을 모두 이수했다.

초대 소대장을 맡은 원옥주(49·시민봉사과) 씨는 “향토방위에 남녀가 따로 없고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여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쳤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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