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장애인 전용 승합차 11월 부산에 첫선

  • 입력 2006년 9월 27일 09시 20분


장애인, 고령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이 11월경부터 부산에서 운행된다.

두리발은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및 승강설비, 고정설비 등을 갖춘 9인승 승합차로 올해 10대가 도입돼 운행된다. 요금은 일반 택시요금의 40% 수준으로 내년에는 40대, 2008년 이후에는 30∼50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두리발 운전사를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6일 현재 만 45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1년 이상 부산 거주자 중 장애인에 대한 봉사정신이 각별한 1종 이상 면허소지자 및 5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라야 한다. 희망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051-462-4651∼5)에 제출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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