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병무 Q&A

  • 입력 2006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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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대학교 2학년이다. 징병 검사에서 현역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입대할 계획인데, 구체적인 입영일자와 입영부대를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나.

A.병무청은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신의 병역 관련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군대 빨리 가는 길’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코너에 접속해 입영을 원하는 병역 의무자가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입영 관련 통합 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의 병역 의무자들에게 징병검사부터 입영까지의 과정을 설명해 주고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 및 면허증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한 ‘1 대 1 병역 설계’도 가능하다.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병무청 내부 시스템은 해당 병역 의무자의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해 징병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징병검사 일자 선택 서비스를, 현역 입영대상자에게는 현역병 및 모집병(특기병) 입영일자 선택 서비스가 곧바로 제공된다.

보충역(공익근무 대상)에게는 복무기관 및 소집 일자를 개인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 이 코너는 개인 병무정보 조회 시점에서 가장 빨리 입영할 수 있는 날짜와 해당 부대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입영 여비를 지급할 수 있는 은행계좌번호 등 4가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온라인으로 입대 지원서 작성까지 끝낼 수 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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