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10회 옌볜 지용제 4일 中현지서 열려

중국 동포 문학인들이 충북 옥천 출신인 ‘향수’의 작가 정지용을 추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10회 옌볜(延邊)지용제가 4일 중국 옌지(延吉) 시 옌볜대 예술학원에서 열린다.

옌볜작가협회가 마련하는 이 행사는 올해 중국서 발표된 동포들의 문학작품 가운데 예술성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뽑는 지용문학상 시상과 음악제, 무용제, 시 낭송의 밤 등으로 꾸며진다.

옥천문화원은 이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2일 이인석 원장 등 37명의 군민 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