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은 경인전철 역곡역을 오가는 마을버스(55번)와 원미구 중·상동을 연결하는 시내버스(23-2번) 2개 노선뿐이다. 특히 배차 간격(15∼20분)이 길어 주민들이 버스가 많이 다니는 소사로까지 1km 이상 걸어 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또 최근 입주가 끝난 같은 택지지구 1, 2블록 900여 가구 주민도 버스 정류장이 없어 인근 정류장까지 10여 분 이상 걸어야 한다.
지난달 26일 입주가 시작된 오정구 오정동 241 오정 주거환경개선지구 3단지(550가구)도 마찬가지. 시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된 아파트 단지를 운행하는 버스노선과 정류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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