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7월, 춘천은 무대가 된다… 춘천국제연극제 26일부터

  • 입력 2006년 7월 14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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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춘천국제연극제’가 26∼30일 강원 춘천문화예술회관과 국립춘천박물관 등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CITF 4U’. CITF는 춘천국제연극제 영문(Chuncheon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머리글자를 Classic, In love, Theme, Family 의미로 연극제 각 사이트의 성격에 맞게 연결해 만들었다.

관객을 위한 맞춤 공연예술축제의 성격을 띠는 이번 연극제는 △공식 기획지원작품 공연 △연인들을 위한 공연 △성인들을 위한 공연 △가족을 위한 공연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기획지원작품이자 공식 초청작품으로 28, 29일 문예회관에서 공연되는 일본 사쿠라 젠센의 ‘자줏빛 구름 너머’는 애니메이션 같은 배우들의 액션과 화려하고 독특한 무대장치가 압권으로 벌써부터 관심의 대상이다.

26일 오후 9시 국립춘천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공연되는 극단 굴렁쇠의 ‘한씨 연대기’와 30일 오후 9시에 같은 장소에서 공연되는 독일극단 ‘MOMO’, 오스트리아-벨기에의 ‘세 번째 도시’ 등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다.

일본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중국 등 6개국 17개 팀이 참가하며 개막식은 26일 오후 8시 국립춘천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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