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계광장, 세계조경작품상 아시아권 1위

  • 입력 2006년 6월 3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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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시점에 위치한 청계광장이 지난달 호주에서 진행된 세계조경가대회 동부지구 조경작품상 심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6개국의 16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으며 1위에 이어 2위도 한국이 출품한 뚝섬 서울숲이 차지했다. 한국 대표로 심사에 참여한 안동만(조경학과) 서울대 교수는 “청계광장은 청계천 복원 자체가 혁신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데다 설계도 세련됐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계조경가대회는 아시아 국가와 호주 등이 참여하는 동부지구와 유럽지구로 나뉘어 열리며 이 대회에서 한국이 1등상을 타기는 처음이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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