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수능 모의평가…전국 1938개 고교와 226개 학원서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16일 치러지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모의평가를 1일 전국 1938개 고교와 226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방향,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실제 수능과 똑같은 방식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평가원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평가원은 모의평가의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고 채점 결과와 문항분석 결과를 2007학년도 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험 영역은 본 수능과 마찬가지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다.

응시자 수는 언어 61만310명, 수리 '가'형 17만3099명, 수리 '나'형 43만4873명, 영어 61만2666명, 사회탐구 32만8389명, 과학탐구 20만6605명, 직업탐구 7만9277명, 제2외국어/한문 9만5321명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을 받아 14일 정답을 발표하고 채점 결과는 23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한다.

이인철 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