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에베레스트산 등정 쾌거…대전산악인들 30일 귀국

대전 산악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한 ‘이츠 대전(IT's Daejeon)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30일 귀국한다.

대한산악연맹 대전시연맹(회장 윤건중)은 원정 55일째인 16일 오전(한국시각 오전 10시 40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최근 시연맹에 알려왔다.

원정대는 출국 당시 네팔 민주화 운동으로 현지 정정이 불안한 데다 대원들이 고산병에 시달리고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애를 먹다가 8400m까지 진출해 제4캠프를 설치했다.

캠프4에서 대기 중이던 강연룡(대전 아름다운 동행 소속), 이승복(중경 산악회 소속)대원은 16일 오전 아침 7시 반 등정에 성공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