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심곡 금진지구 세계수준 레저형 기업도시 만들다

  • 입력 2006년 5월 3일 0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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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옥계면 심곡·금진지구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조성된다.

김진선 지사와 박종혁 강릉시장 권한대행, 강릉 기업도시 대표 주간사를 맡은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산하 WTC 에너지그룹 등 15개 컨소시엄은 2일 강원도청에서 심곡 금진지구 일원 260만 평에 ‘해양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외국자본 2000억 원을 포함해 9584억 원을 투자한다. 해안단구의 자연환경과 청정바다를 활용한 골프코스와 빌라, 비치, 마리나 등 해양스포츠와 산악레저, 초특급 호텔과 대중호텔, 콘도, 워터 프론트 등 레저기능을 갖춘다.

삼일회계법인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강릉 기업도시 조성으로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생산 유발효과가 1조9127억 원에 이르고 2만1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전망.

도와 강릉시는 기업도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지역발전을 5년 이상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 및 부지매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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