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는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의 사람이 먹고도 남았다는 성경 이야기에서 나온 말로, 다일공동체는 지난해부터 5월 2일을 밥퍼운동을 확산시키는 오병이어의 날로 기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선 사회 저명인사들과 무의탁 노인, 노숙인 등이 한데 어울려 커다란 가마솥에 비빔밥을 만들어 한자리에서 나눠 먹는다. 비빔밥 1500인분이 준비되고 100여 명이 배식 봉사를 담당한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