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 300만그릇 내달2일 축하잔치

  • 입력 2006년 4월 28일 03시 01분


코멘트
굶주린 이들을 위해 19년간 밥퍼나눔운동을 계속해 온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가 밥 나눔 300만 그릇을 돌파하고 5월 2일 ‘오병이어(五餠二魚)의 날’을 맞아 그동안 밥퍼 사역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초청해 감사와 축하의 잔치를 벌인다.

오병이어는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의 사람이 먹고도 남았다는 성경 이야기에서 나온 말로, 다일공동체는 지난해부터 5월 2일을 밥퍼운동을 확산시키는 오병이어의 날로 기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선 사회 저명인사들과 무의탁 노인, 노숙인 등이 한데 어울려 커다란 가마솥에 비빔밥을 만들어 한자리에서 나눠 먹는다. 비빔밥 1500인분이 준비되고 100여 명이 배식 봉사를 담당한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