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채 기획관의 오전 기자 브리핑 일문일답.
-정 회장 부자 사법처리 수위에 대한 의견 수렴은 어떻게 되고 있나?
"더 알아보고 있다."
-오늘 중 수사팀 의견을 총장에게 보고하나?
"일정이 되면 할 계획이다."
-그 이전에 수사팀 회의는 여나?
"한번 정도 할지 모른다."
-오늘 저녁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나?
"봐야 한다. 결정이 돼야지."
-수사팀 의견 정리는 언제 끝났나?
"어제 저녁 늦게 끝났다."
-정몽구 회장 내일 검찰에서 볼 수 있나?
"그 분 댁이 여기인가?"
-수사팀 회의에서 의견은 한 가지만 나왔나?
"별 이견은 없다."
-정 회장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가 사법처리 수위 결정에 영향을 주나?
"잘 읽어 보고 있다."
-정 회장 부자 중 한 명은 구속하나?
"총장께서 결심을 해야 한다. 상당히 고심 중이다."
-오늘 중 총장께 사법처리 수위 건의할 계획인가?
"수사팀은 그렇다. 건의 드릴 계획이다. 결심해 주시면 일정대로 간다."
-총장님이 결심하시면 그대로 가는 것인가?
"결심을 해야 한다. 고심을 오래 하고 계신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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