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성 정기인사…20명 진급-보직 변경

  • 입력 2006년 4월 2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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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이상로(李相魯·해사 29기) 해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장기 입원 중인 김명균(金明均) 해병대 사령관의 후임에 보임하는 등 군 장성 20명에 대한 정기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2명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12명이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중장 6명의 보직이 변경됐다. 박창명(朴昌明·학군 12기)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육군 9군단장에 보임됐다.

황중선(黃重善·육사 32기) 육군 1사단장은 다음 달 초 임기가 끝나는 정승조 소장의 후임으로 이라크에 파병돼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 중인 자이툰부대 사단장을 맡게 됐다.

또 육군본부 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된 육군 인사사령관에는 백군기(白君基·육사 29기·중장) 육본 감찰실장이 임명됐고 김현기(金賢基·3사 9기) 육군 준장을 포함해 8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에 임명됐다.

국방대 총장에는 정동한(鄭東漢·육사 29기) 중장, 해군참모차장에 권영준(해사 27기) 중장, 해군사관학교장에 정관옥(鄭寬玉·해사 27기) 중장, 해군교육사령관에 서양원(徐良元·해사 28기) 중장, 해군작전사령관에 박인용(朴仁鎔·해사 28기)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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