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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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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측은 13일 “학교 대표 4명과 학생 대표 4명이 참여하는 등록금책정위원회(등책위)를 열어 등록금 인상률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가능하면 이달 안에 학생 대표들과 인상률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등책위는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나 회의를 열고 올해 1월 27일 2006년도 등록금 인상률을 6.8%로 확정해 학생들에게 고지했다.
하지만 학생 대표 4명 가운데 단과대 학생 대표 2명이 3차 회의 때부터 등록금 인상에 반대해 참석하지 않은 데다 전공별 대표까지 모인 총학생회 확대운영위원회가 등책위의 등록금 인상률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는 지난달 27∼29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재논의를 위한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56%의 학생 가운데 93%가 재논의에 찬성했다.
경희대 측은 학생들의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해 11일 등책위를 다시 소집했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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