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전국 첫 ‘국악기 체험전수관’ 충북영동 개관

  • 입력 2006년 3월 14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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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악(王山岳), 우륵(于勒)과 함께 3대 악성(樂聖)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朴堧)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영동에 전국 처음으로 ‘국악기 체험전수관’이 문을 연다.

영동군은 심천면 고당리 453-1일대 1980m²에 건축연면적 1500m² 규모(지상 3층, 지하 1층)의 국악기 체험전수관을 15일 개관한다.

체험전수관은 120명의 관람석을 갖춘 공연장(227m²)과 2개의 체험 전수실(202m²), 영상세미나실(91m²), 개인연습실(40m²), 관광상품판매장(96m²)을 갖췄다. 또 최대 50명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콘도미니엄 형태의 숙소(81m²)가 있다.

이 곳에서는 국악 전공학생과 동호인이 국악기를 체험하고 연주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체험전수관은 인근의 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과 함께 국악을 알리고 대중화하는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은 15일 오전 10시 반. 043-740-3201∼5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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