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노량진→동작서, 동부→광진서…경찰서 명칭 변경

  • 입력 2006년 2월 2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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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경찰서의 이름과 관할지역을 자치구(區)에 맞춰 대폭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서대문 영등포경찰서 등 13개 경찰서의 관할지역을 구의 경계와 일치시켰다. 이에 따라 동작구를 관할하는 노량진경찰서는 동작경찰서로, 광진구를 담당하는 동부경찰서는 광진경찰서로 이름이 바뀐다. 구나 동의 이름에 맞춰 명칭이 바뀌는 경찰서는 모두 6곳이다. 중구 종로구 강남구 서초구 성북구 은평구 등 6개 구는 ‘1구 2서(署)’ 체제가 유지되지만 치안 수요에 따라 관할지역이 일부 조정됐다.

2개 경찰서가 관할하는 서울의 자치구(區)
자치구관할 경찰서관할지역 구분
중구중부, 남대문소공동 중림동 회현동 명동은 남대문, 나머지 동은 중부 관할
종로구종로, 동대문(‘혜화’로 이름 변경 예정)평창동 부안동 교남동 무악동 사직동 효자동 청운동 가회동 삼청동 종로 1, 2, 3, 4가동 일부는 종로, 나머지 동은 동대문 관할
강남구강남, 수서테헤란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강남, 남쪽은 수서 관할
서초구서초, 방배방배동 전체 반포본동 반포2동 반포4동 일부는 방배, 나머지 동은 서초 관할
성북구성북, 종암삼선동 성북동 돈암동 안암동 보문동 정릉동 길음동은 성북, 나머지 동은 종암 관할
은평구은평, 서부불광동 진관내·외동 갈현동 구산동 구파발동 역촌동 대조동은 은평, 나머지 동은 서부 관할
6개 구 이외 나머지 19개 구는 1개 경찰서가 1개 구를 맡고 있음.
자료: 서울지방경찰청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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